새로 나온 전기차를 탈 때 문을 어떻게 열어야하나 싶어 당황한 기억이 있다.
문을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다니, Affordance 사례를 현실에서 만난 게 신기하면서도 적잖게 당황했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아티클을 보았다.
자동차의는 가장 보수적이고 유니버셜하게 디자인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가장 트렌디한 하이테크 기술을 이끄는 분야라서 마냥 구시대적인 디자인을 고수하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하면서 과연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게 편한가? 물리버튼을 누르는 게 더 접근성이 좋지 않을까?
저자도 혁신과 사용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we must not see innovation and usability as a dichotomy.
매력적인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안전과 직관을 놓치지 않는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
기술이 사람에 의해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다 기술을 앞세우면 이런 착오가 발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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