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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을 이야기하지만 사람을 생각합니다.
10. UX Design

더 이상 사용성은 디자인 우선순위에서 높지 않다.

by WE DONE IT. 2023. 11. 4.

 

새로 나온 전기차를 탈 때 문을 어떻게 열어야하나 싶어 당황한 기억이 있다.

문을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다니, Affordance 사례를 현실에서 만난 게 신기하면서도 적잖게 당황했었다.

테슬라의 매립식 문 손잡이

 


 

Teardown of modern car design: What happens when usability is no longer a priority

For their high-tech instruments and interfaces, the modern car is bafflingly unusable, Design Lecturer and CEO of Rival Hamish Henderson writes.

dovetail.com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아티클을 보았다.

 

자동차의는 가장 보수적이고 유니버셜하게 디자인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가장 트렌디한 하이테크 기술을 이끄는 분야라서 마냥 구시대적인 디자인을 고수하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하면서 과연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게 편한가? 물리버튼을 누르는 게 더 접근성이 좋지 않을까?

저자도 혁신과 사용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we must not see innovation and usability as a dichotomy. 

 

 

매력적인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안전과 직관을 놓치지 않는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된다.

기술이 사람에 의해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다 기술을 앞세우면 이런 착오가 발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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